대만 푸본은행, 서울 대표 사무소 개설

여의도 IFC에 자리잡고
국제 금융 서비스 제공

푸본은행 서울 대표사무소가 지난 4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개소식에 참여한 제리 한 푸본금융지주 사장 겸 푸본은행 부회장(가운데), 팀 궈 푸본은행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푸본금융그룹]

대만 푸본은행이 서울 여의도 IFC에 대표사무소를 지난 4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울 사무소 개소는 푸본은행의 해외 확정 전략 일환이다.

푸본은행은 현재 서울 사무소를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1개의 자회사, 5개의 해외 지점, 3개의 해외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오는 4분기에는 호주 시드니 지점의 정식 개점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푸본금융지주가 푸본현대생명, 우리금융지주, 현대카드 등 다양한 재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궈베이팅 푸본은행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의 주요 경제국으로,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대만과의 양자 무역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