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실수요자 대상 편의성 향상
‘정책모기지 활성화’ 업무협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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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챗봇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아낌e-보금자리론에 적용한 게 큰 특징이다.
고객이 승인내역 확인부터 서류제출, 약정 그리고 대출 실행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직접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모바일 앱에서 신청 시 금융기관 목록에서
카카오뱅크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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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 6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
이번 상품 출시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말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정책모기지 활성화 및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정책모기지 상품 개발,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발·홍보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와 전세사기피해자에 한해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아파트 기준 최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최대 60% 까지만 인정한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해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포인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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