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 정보 플랫폼인 시킹알파와 3년간 독점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킹알파는 월간 2천만 명이 넘는 활성 이용자와 1만8천 명의 애널리스트가 활동하는 미국 대표 금융·투자 플랫폼입니다.
매일 400건 이상의 분석 글과 뉴스를 제공하며,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자들이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등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합니다.
전문가의 종목 분석과 레이팅(종목 평가), 실시간 뉴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투자 정보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킹알파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한글 번역과 AI 요약 등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해, 투자자들이 방대한 현지 투자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장될 예정인데, 1단계에서는 개별 종목별 최신 뉴스와 전문가 분석, 레이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고객의 잔고에 대한 투자 건전성 체크와 성과가 부진한 종목에 대한 대체 종목 추천 등 맞춤형 투자 솔루션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AI 기반 투자 에이전트, 미국 현지 API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됩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시킹알파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 중 1천 명을 추첨해 CU 편의점 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후 해외주식 10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투자지원금 3만 원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MTS(나무증권, QV)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시킹알파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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