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 ‘엑시온’ 비롯 주요 콘텐츠 소개…스토리 확장에 밸런스 개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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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 |
넥슨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2일 오전 11시 개최하고 오는 8월 7일 선보일 대형 업데이트 ‘돌파’의 핵심 콘텐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넥슨 이준구 CM(커뮤니티 매니저)이 참여해 전 세계 이용자와 소통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들이 무대 화면에 등장해 함께 1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함도 더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1년간 이용자들이 쌓아온 기록들을 공개하고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선물을 담은 이벤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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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로드맵 |
이와 함께 오는 8월 7일 예정된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와 ‘배틀패스’, 대규모 시스템 개선, 신규 테마 스킨,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발표됐다.
이범준 총괄 PD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라며 “무엇보다도 지난 1년 동안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겨 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발팀은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더욱 재미있고 나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규 몬스터와 필드 거신, 트리거 모듈…즐길거리 한가득 ‘엑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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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지표 |
이날 행사에서는 서비스 1년을 기록하는 다양한 지표들이 공개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한 이용자는 1300만 명을 넘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44억분에 이르렀다.
레이드 콘텐츠 ‘요격전(하드 모드)’에서 처치 실패 수가 많은 ‘거신’은 ‘글러트니’로 나타났다.
넥슨은 7월 3일에는 누구나 본인의 플레이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1주년을 기념해 플레이 기록을 검색한 모든 이용자에게 가슴 부착물 ‘함께 이룬 승리’를 선물한다.
기록물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7일 예정인 ‘돌파’ 업데이트 주요 콘텐츠도 소개됐다.
광활한 신규 지역 ‘액시온’에서는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다.
‘액시온’에서 출현하는 적은 단순히 처치되지 않고 다채로운 공략법을 통해 보다 흥미로운 전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은 특정 속성에 처치되었을 경우 다음 등장 때는 해당 속성에 저항을 지니게 된다.
이에 다른 속성 무기로 처치하거나 다른 ‘계승자’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고 몬스터의 생성체인 ‘군집낭’, ‘군집 터널’을 파괴하면 저항 속성을 초기화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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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돌파’ 업데이트 |
또 ‘액시온’에서는 거대한 돌연변이 몬스터 ‘칼날 발톱’, ‘강철 집게’가 임의로 등장하며 단단한 방어력을 파훼하기 위한 무기, 스킬 사용 전략이 필요하다.
새롭게 추가된 ‘벌거스 보스’는 땅속에서 솟구치거나 몸을 날리는 스킬을 사용하여 보다 전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액시온’에는 이용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일간 퀘스트와 곳곳에 ‘보급물자’가 낙하하는 콘텐츠도 존재한다.
이용자는 ‘액시온’에서 플레이하며 경험치, ‘아르케 조율’, ‘증강 코어’, ‘변이 세포’ 등 주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거 모듈’도 획득할 수 있다.
‘트리거 모듈’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발동하는 추가 스킬이다.
예를 들어 ‘충차’는 격돌 계열의 기술을 사용하면 발동하고 재장전이나 약점이 아닌 곳을 사격했을 때 발동하는 공용 ‘트리거 모듈’도 존재한다.
시즌3 기간 매달 새로운 ‘트리거 모듈’이 등장하며 여기에 변이 세포도 추가해 시즌3에서 더 다채로운 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모듈 1대1 암거래도 추가해 거래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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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모듈 |
정해진 시간마다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필드 거신 콘텐츠에는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고 육중한 크기와 강력한 공격을 자랑하는 ‘월크래셔’를 이용자들과 함께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레이드 콘텐츠 ‘심층부 요격전’에도 신규 보스 ‘스톰행어’가 추가된다.
‘스톰행어’는 기존 ‘행드맨’의 변종이며 맞춤형 공략이 필요한 거신이다.
처치 시 ‘스톰행어 스킨’, ‘콜로토이즈 스킨’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질 보증 ETA 교환증’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 확장과 신규 계승자 ‘넬’ 등장…탈 것 ‘호버 바이크’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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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계승자 ‘넬’ |
시즌3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스토리도 확장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 각성한 인류 ‘계승자’의 전투를 그렸다.
시즌 3에서는 ‘벌거스 군단’의 수장 ‘카렐’이 인류를 침공한 목적과 ‘계승자’가 각성하는 방법이 다뤄진다.
특히 ‘알비온’ 사령부 작전참모인
NPC ‘넬’이 신규 ‘계승자’로 각성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넬’은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로 ‘에시브(주변 탐색)’에 검색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에게 총기, 스킬을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넬’은 관통하는 발사체를 쏘고 ‘아르케 구체’를 생성해 구역 내 적에게 이동 속도 감소, 약점 배율 증가 등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을 구사한다.
‘아르케 구체’를 소멸시키며 주변 적을 끌어당기며 피해를 입히고 주변 아군의 모든 총기 공격력을 높이는 스킬도 보유했다.
‘돌파’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이용자가 원했던 탈 것 ‘호버 바이크’가 추가된다.
‘호버 바이크’는 필드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고 높은 기동력과 함께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전용 콘텐츠 등을 통해 액션의 재미를 더했다.
‘호버 바이크’는 ‘기본형’, ‘스피드’, ‘밸런스’ 등 세 종류로 출시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 변경도 가능하다.
‘호버 바이크’를 꾸밀 수 있는 스킨, 부착물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박멸자’도 선보인다.
소총 ‘이레이저’는 적의 방어 기제를 분석해 방어를 무력화하는 유기물 분해 요소를 발사하며 적 주변에 생성된 효소는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적응형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런처 ‘박멸자’는 조준 시 자동으로 적들을 겨냥하여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포한다.
신규 스킨에 배틀패스·부스트까지 마련…‘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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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스킨 |
넥슨은 1주년과 여름을 맞아 선보일 다양한 테마의 스킨도 공개했다.
신규 계승자 ‘넬’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 ‘야전 전술 참모복’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이네즈’,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도 추가한다.
‘호버 바이크’와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을 맞아 7월 24일에는 ‘바니걸’ 스킨, 8월 21일에는 ‘여름 캐주얼룩’ 스킨, ‘조력자’ 스킨을 출시한다.
‘배틀패스’ 시스템도 개선된다.
시즌 3 첫 번째 ‘배틀패스’의 최종 보상이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정비공’ 공용 스킨으로 변경되며 기존 최종 보상인 ‘궁극무기’, ‘궁극무기 스킨’도 얻을 수 있다.
또 ‘배틀패스’ 레벨을 올리기 위한 미션은 이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변경할 수 있고 도전 콘텐츠의 경험치 또한 골고루 배치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도 진행한다.
초심자와 복귀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디센던트 부스트 업’, ‘부스트 패스(Path)’ 이벤트를 추가한다.
‘디센던트 부스트 업’ 이벤트를 통해 일반 난이도를 넘어 어려움 난이도로 진입하고 ‘부스트 패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획득하며 원활히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또 시즌 3부터는 매달 ‘계승자’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보상 효율을 높이는 등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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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된다.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 ‘2B’와 ‘A2’가 ‘퍼스트 디센던트’에 추가되며 오리지널 복장, 자폭 복장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OST 앨범 발매에 1주년 맞이 이벤트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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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OST 디지털 앨범 |
오는 9월에는 ‘라운지’도 업데이트한다.
‘라운지’는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 콘텐츠다.
거실, 침실 등에 ‘수집품’, ‘피규어’, ‘세트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디자인할 수 있고 ‘계승자’의 실내복 스킨을 착용시키거나 계승자의 모션을 변경하는 등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액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검’이 추가된다.
총기류로만 전투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검’을 추가해 적과의 근접전을 병행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11월에는 신규 ‘계승자’ ‘해리스’도 출시한다.
작업반장
NPC ‘해리스’가 기계 팔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스킬 공격형 ‘계승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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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무기 ‘검’ |
이와 함께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하며 각종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컴패니언 앱’을 공개했다.
‘컴패니언 앱’을 통해 ‘계승자’의 착용 장비, 모듈 정보, 게임 주요 소식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추후 ‘연구’ 기능 등도 추가하여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7월 3일부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를 포함해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 1주년 OST 디지털 앨범이 발매된다.
8월 7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Spotify 네임카드’, ‘신규 염색약 2종’ 등을 제공한다.
특정 미션을 수행하며 ‘1주년 기념 토큰’을 얻고 이를 1주년 이벤트 교환 상점에서 다채로운 상품으로 교환하는 ‘아나이스의 1주년 선물 제작소’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권을 사용해 ‘아크릴 굿즈 세트’, ‘아트북’ 등을 얻을 수 있는 웹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또 실시간 누적 시청자 2만명 달성에 따라 ‘레인보우 페인트’ 등 특별한 보상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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