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분야 사회적기업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 1호 운영기관으로 2000년부터 6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 유니콘을 꿈꾸는 보육기업 대표를 만나본다.
[2025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보육기업 인터뷰⑧]
청년을 위한 스포츠 매칭 플랫폼 선도, “혼자서도 팀플레이” 퍼즐플레이
개인 스포츠 매칭에서 웨어러블까지 ‘종합 스포츠 플랫폼’ 도약 준비 중
Q.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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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여성대회 퀸즈 컵 (사진제공: 퍼즐씨앤씨) |
㈜퍼즐씨앤씨는 ‘스포츠를 청년 놀이문화로 보급’하고자 하는 스포츠 매칭 플랫폼이다.
축구·풋살과 같은 단체 스포츠를 팀 없이도 혼자 신청할 수 있는 매칭 서비스이며, 여타 플랫폼들과는 달리 경기에서 발생하는 기록 데이터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아이템인 ‘퍼즐플레이’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모두 호환되며, 본인이 원하는 경기를 신청·결제 후 현장에서 스포츠 서비스(경기)가 제공되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현재 축구·풋살·농구 종목을 시행중이며, 약 10만여명의 유저 가입수와 더불어 전국 약 50여 곳의 구장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Q. 향후 사업 확장 및 신사업 계획 등에 대한 기업의 계획은?
자사는 앱서비스 외에도 스포츠 데이터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다년간 연구개발하고 있다.
해당 연구개발과제의 상용화와 더불어, 아마추어들도 프로처럼 스포츠를 즐기고 열정을 가져 단순 취미를 넘어서서 ‘놀이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로, 자사는 시리즈 A를 목표로 투자 라운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도 크립톤 주관의 민간주도형 창업육성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TIPS에 선정되는 목표를 수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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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베트남 MEGA-us 박람회 참가 현장 (사진제공: 퍼즐씨앤씨) |
Q.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의 보육을 통해서 사업 운영에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자사의 미션인 ‘놀이문화로서의 스포츠의 보급’은 비단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보급 수혜의 대상자로 보고 있다.
풋살장, 운동장과 같은 공간이 필수적인 자사의 사업에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의 프로그램의 지원 덕에 지차제 사업 확보 및 (예비)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공공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정보와 실전경험을 많이 얻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육성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사회적 기업 지정 및 인증과 같은 제도적 지원 또한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Q.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예비창업부터 초~중기 창업까지 망라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업 기간 구획마다의 노하우 및 인프라가 공유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창업 4년차인 자사의 노하우가 1-3년차의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듯, 우리 역시 선배 창업가들의 실전 경력에 대한 노하우를 수집하고 싶다.
또한, 스타트업 특성상 자금 및 인프라의 한계에 부딪히는 해외 진출 연계 사업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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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베트남 박람회 참가 (사진제공: 퍼즐씨앤씨) |
Q.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이나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자사는 스포츠와 놀이문화를 근본적으로 같은 형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의 보급에 현재 축구·풋살·농구 3가지 종목 외에도 추가 종목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무형서비스의 플랫폼 형태에서 디바이스와 전문적인 측정 장비 보급을 통해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라이프스타일에서도 ‘스포츠’라는 누군가는 작다고 할 수 있는 종목에서, 퍼즐은 원초적인 미션을 잊지않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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