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샴페인’으로 알려진 ‘파이퍼 하이직 레드 에디션’. <아영FBC>
아영FBC, 강렬한 붉은 빛깔의 ‘레드 에디션’ 한정판 출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배우 마릴린 먼로의 이름을 딴 한정판 샴페인이 출시됐다.


주류 유통 기업 아영에프비씨(아영FBC)는 세계적인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의 한정판 ‘파이퍼 하이직 레드 에디션(Piper-Heidsieck Red Editio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 에디션’은 파이퍼 하이직의 대표 상품인 ‘뀌베 브뤼(Cuvée Brut)’의 품질과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한정판 병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강렬한 붉은색의 병 외관에 금색 영문으로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을 새겨 외관이 세련돼 소장 가치가 높아 선물용으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파이퍼 하이직은 세기의 배우이자 가수인 마릴린 먼로가 ‘나는 샤넬 넘버5를 뿌리고 잠에 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라는 말을 남겨 ‘마릴린 먼로 샴페인’으로 불린다.


파이퍼 하이직의 창립자 플로랑스 루이 하이직(Florens-Louis Heidsieck)은 ‘여왕을 위한 특별한 샴페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1785년 파이퍼 하이직을 만들었다.

이후 파이퍼 하이직은 유럽 왕실, 귀족에게 그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으며, 프랑스 마리 앙투아네트 여왕이 즐겨 마셨던 샴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파이퍼 하이직은 현재 100여 개국에 팔리며, 세계적인 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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