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글로벌 영업 전문가 선임
친환경·E
SG 협업 강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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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이사 |
한국엡손이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1975년생인 모로후시 대표는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엡손판매에 입사했다.
이후 25년 이상 일본 본사를 포함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프린터 부문 영업과 마케팅을 맡아왔다.
엡손은 모로후시 대표가 비즈니스 잉크젯과 세계 최초의 종이 재활용 시스템 ‘페이퍼랩’ 기획을 주도하며 환경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 경영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모로후시 대표는 엡손 아메리카에서 프린터·프로젝터 제품 영업 디렉터를 지낸 뒤 본사로 복귀해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다.
지난해에는 세이코 엡손의 시계 브랜드 ‘오리엔트’의 글로벌 마케팅을 맡아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엡손은 이번 인사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 혁신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로후시 대표는 “엡손은 고효율·초소형·초정밀 기술을 통해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목적 아래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고객, 특히 상업·산업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
SG 실천 의식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친환경 솔루션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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