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SV에 ‘-1’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김원중은 1일 오전 기준 13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를 기록하며 6시즌 연속 10세이브 달성까지 1개만 남겨두고 있다.

4월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4월 24일 사직 한화전까지 등판한 7경기에서는 모두 세이브를 올리며 빠르게 두 자릿수 세이브에 근접했다.

2020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은 김원중은 2020년 5월 22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데뷔 첫 세이브를 시작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은 첫 시즌 25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듬해인 2021시즌에는 35세이브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마크했다.

이후 2024시즌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롯데의 클로저를 맡고 있는 김원중.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올해에도 롯데의 뒷문을 지키고 있는 김원중.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김원중이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면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앞서 구대성(전 한화, 9시즌 연속), 손승락(전 롯데, 9시즌 연속), 정우람(전 한화, 8시즌 연속), 진필중(전 LG 트윈스, 7시즌 연속) 등 4명만이 달성한 바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