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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27)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심판 판정에 관한 욕설 섞인 항의 글을 썼다 1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사진출처 = 재즈 치좀 주니어 인스타그램] |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27)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심판 판정에 관한 욕설 섞인 항의 글을 썼다 1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SNS 정책을 위반한 치좀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벌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차좀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팀 불펜 메이슨 몽고메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다가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몽고메리의 6구째 직구는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갔고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볼넷을 확신한 듯 1루로 향하려던 치좀이 삼진 아웃에 헬멧을 벗고 항의하자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클럽하우스로 들어간 치좀은 “XX(욕설), 비슷하게 들어가지도 않았다!”라는 글을 개인 SNS에 올렸다.
이 글은 경기 중인 오후 9시 24분(현지시간)에 올라왔고, 곧 삭제됐다.
양키스는 MLB 사무국의 징계에 이의신청하기로 했다.
올 시즌엔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4, 6홈런, 1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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