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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총격사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NBC] |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윌머-허친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당국은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댈러스 소방 구조대(Dallas Fire-Rescue)에 따르면, 피해 학생들은 15세에서 18세 사이다.
부상 정도는 심각한 상태부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상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총알이 스쳐 지나가는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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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학생 4명이 부상 당했다. [사진 = NBC] |
이번 사건은 이날 오후 학교 내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총격사건이 있었다.
한 학생이 금속 탐지기를 피해 총기를 반입했고 교실에서 다른 학생 다리를 향해 쐈다.
학교 보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경찰과 교육 당국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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