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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사진| 저스틴 비버 SNS |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시각 장애를 가진 스티비 원더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비판을 받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10일(현지시간) SNS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에 페이스타임(영상 통화)를 거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이 바보는 내 페이스타임을 절대 못 본다”는 글이 적혀있다.
또 스티비 원더의 곡 ‘Overjoyed’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하기도 했다.
스티비 원더는 20세기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되는 뮤지션이다.
그래미상을 25차례나 받았으며, 1983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198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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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가 스티비 원더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 저스틴 비버 SNS |
스티비 원더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에 현지 누리꾼들은 “뭐가 재미있는건지 모르겠다”, “이해하기 어렵다”, “이게 뭐하는 건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3월 SNS를 통해 “분노 조절 문제가 있지만 성장하고 싶고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려 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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