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0억원 규모… 메자닌 등 투자
과기공도 크레딧에 1000억원 분배

[본 기사는 04월 11일(15:5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의 사모펀드(PEF) 크레딧전략 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크레딧앤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공제회 역시 크레딧 부문 출자 계획을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11일 국내 PEF 크레딧전략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IC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본은 두 운용사에 총 15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들 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안에 2000억원 이상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대출채권(Bond),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활용한 크레딧 전략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는 산재보험기금(400억원)·군인공제회(300억원)·농협중앙회(400억원) 등으로부터 출자를 약속받았다.


ICS 역시 국민연금(1167억원)·새마을금고(800억원)·군인공제회(300억원)·산재보험기금(400억원)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했다.


전날 과학기술인공제회 역시 상반기 국내 블라인드펀드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규모는 총 1200억원으로, 바이오·헬스케어와 크레딧 부문에 각각 200억원(1개사)과 1000억원(2개사)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크레딧 분야 선정 운용사는 대출채권, 메자닌(BW, CB, EB 등), 기타 원금 보호를 위한 투자 구조가 확보된 투자에 70% 이상 투자하는 펀드를 최소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해야 한다.


또한 핵심 운용인력이 운용하고 있는 블라인드펀드 약정액을 60% 이상 소진(접수 마감일 기준)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여기에 정량·정성평가 기준에 기술발전 등 사회적 기여를 비롯한 공익성을 포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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