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디지털화폐 결제 시스템 오픈

신한은행이 오늘(9일)부터 디지털화폐 테스트 온라인 가맹점으로 배달앱 '땡겨요'에서 '예금 토큰'으로 주문하는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습니다.

테스트 참여 고객은 신한 SOL뱅크에서 발행한 '예금 토큰'을 비롯해 7개 참여은행의 모든 예금 토큰으로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21만개 가맹점에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땡겨요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온라인 가맹점 생활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서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땡겨요에서 1만원 이상 배달 주문 결제를 하면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천 포인트가 제공되며, 누적 3회 이상 주문 시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과 지정 가맹점으로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