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9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24%,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6조6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9%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5%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로, 결산 종료 전 투자자들의 참고를 위해 제공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도입하고, 2010년부터 IFRS를 선제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 질의사항을 접수하고, 주주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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