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제한 걱정 없어 너무 좋아”…美 공연서 화사가 입은 옷의 정체

가수 화사가 미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유튜브 ‘기자의 사심터뷰’ 영상 캡처]

가수 화사가 미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사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기자의 사심터뷰’에 출연해 시애틀과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 등 북미 투어를 돌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국 공연보다 미국 공연에서 더욱 신경 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화사는 “수위에 제한 없이 가자고 생각했다”며 “한국에서는 수위 정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걱정 없이 준비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 화사는 LA 공연에서 짧은 기장에 반짝이는 보디 슈트를 입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미국 팬들은 환호했고 “Slay(찢었다)”를 연발했다.

앞서 화사는 2018년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서 가슴이 깊게 파이고 엉덩이가 반쯤 드러난 새빨간 보디슈트를 입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023년 한 대학 행사에 나선 화사는 혀로 핥은 손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학부모 단체로부터 공연음란죄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경찰과 검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화사는 지난해 9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불편한 사람이 많았다면 제가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