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단기 유동성 제약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1천100억원을 미납했으나, 퇴직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올해 적립금 540억 원과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추가분 560억 원을 포함해 총 1천100억원이 미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 367억 원은 내년 2월까지 납부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갚을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직원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 대상인 만큼 전액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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