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구글 크롬에서 사용성 극대화된다

SK텔레콤이 구글 브라우저 크롬에서 이용 가능한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구글, 네이버, 다음, 네이트와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결과 화면의 우측에 에이닷이 제공하는 키워드 요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로써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은 방대한 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요약한 핵심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PC 웹 환경에서만 설치 및 사용 가능하며, 에이닷엑스(A.X), 퍼플렉시티 소나(Perplexity Sonar), GPT 4o mini, 클로드(Claude) 3.5 하이쿠(Haiku)와 같은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여 요약 결과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하고자 할 경우, 에이닷 웹 페이지에 로그인하여 다양한 모델을 사용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크롬 기반의 검색 서비스 사용자들이 번거로움 없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AI 서비스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문서 생성, 영상 요약 등의 유용한 기능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3월 북미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AI 서비스 ＇라이너(Liner)＇를 에이닷에 통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라이너 프로＇ 모델은 자체 학습한 문서 랭킹 알고리즘을 통해 중요 문서를 선별하고 출처를 제공하여 더 뛰어난 검색 성능을 제공합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이번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와 연계된 다양한 기능 개발을 통해 고객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