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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 LG에너지솔루션 부스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 = 뉴스1] |
신한투자증권은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업황 부진 속에서도 차별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29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376억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이후 2분기부터 GM,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향 출하량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하반기 북미 신규 공장 가동까지 더해지며 뚜렷한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
LG에너지솔루션은 정책 및 수요 불확실성에도 향후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원통형 46파이,
LFP, 고전압 미드니켈 등의 제품에서 수주를 통해 업종 내 차별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업황 회복 구간에서 경쟁사 대비 빠른 턴어라운드와 점유율 확대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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