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3개월 만에 다시 나빠졌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4로 전월대비 1.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해당 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급락한 후 올해 2월까지 두 달 연속 반등했지만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향후 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가 커지고, 성장률 전망치도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