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열애를 인정했다.


트럼프 바네사와 타이거 우즈(오른쪽) 인스타그램
24일 우즈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자신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네사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직접 올렸다.


1977년생인 바네사는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했다.

12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바네사 트럼프. 연합뉴스
바네사의 큰 딸인 카이는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학교 골프부 선후배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프로암에 함께 출전한 데 이어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우즈가 바네사와의 교제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인 우즈는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2010년 노르데그렌과 합의 이혼했다.

이후 미국의 스키 스타인 린지 본과 공개 열애를 하기도 했다.


우즈는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라고 적어 바네사를 향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우즈는 “앞으로 함께 살아가게 될 우리의 여정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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