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3천건…전망 소폭 하회

일리노이주 한 소매점의 구인광고. [AP 연합뉴스]

미 노동부가 20일(현지시간) 지난주(3월 9일∼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주 대비 2000건 증가한 수치로, 월가 전망치 22만4000건을 1000건 하회 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2일∼8일 주간 189만2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3000천건 늘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