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리츠운용이 서울 강남역 BNK디지털타워를 품는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BNK강남코어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신탁'을 통해 보유한 BNK디지털타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주관은 JLL코리아, 에비슨영코리아가 맡았다.

이달 초 진행된 매각 입찰에는 신한리츠운용, 코람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교보AIM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신한리츠운용은 3.3㎡당 4070만원, 총 4000억원대 중반의 인수가액을 적어내며 우선협상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98에 소재한 이 건물은 서울 업무 핵심권역인 강남권역(GBD)의 중심에 있다.

BNK금융그룹은 BNK강남코어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신탁의 내년 12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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