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6% 줄어든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대한 배상을 위해 약 1030억원을 일회성 영업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고객 여신과 수신 규모 감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줄어든 1조2321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한 3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2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1% 늘었다.

관리와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비용은 줄어들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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