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는 이른바 '꿈의 항암제'라고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ADC 시장은 2022년 8조원 규모에서 2026년 1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앞다퉈 ADC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리가켐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13개 후보물질로 총액만 8조7133억원이 넘는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2월 얀센에 ADC 신약 후보물질 LCB84를 최대 2조2000억원에 기술수출했고, 작년 10월에는 일본 오노제약으로 ADC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매년 1건 이상의 빅딜을 성사시켜와 올해도 대규모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
올해 이후는 연간 흑자 기조가 꾸준하게 유지될 수 있는 재무적 안정성까지 겸비한 기업이라 판단된다.
브이티는 화장품·라미네이팅 생산 업체다.
1986년 설립된 라미네이팅 인쇄기계 및 필름 제작회사 GMP와 2014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 VT코스메틱이 2019년 합병된 기업이다.
주요 자회사로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다.
2023년 6월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GMP'로 물적분할하고, 같은 해 7월 3일 정식으로 사명을 'VT'로 변경했다.
브이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화장품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 지역인 일본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국 또한 최근 3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리들샷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한 결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들샷' 위생허가를 획득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라인업 확대가 분주한 시기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팬데믹 이후 정체됐던 엔터 산업이 재차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특히 올해 경쟁을 준비하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히든 카드를 꺼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과거 '투어 여왕'이라는 별칭이 붙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복귀로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수익성 기대감을 더욱 키워가는 모습이다.
블랙핑크는 과거 월드투어 당시 2개월 만에 수익 1045억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어 수입을 올린 걸그룹으로 오른 이력이 있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 수익이 크게 기대되는 만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이 커지고 있고, 비용투자가 많이 들어간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또한 올해 수익성이 이어질 수 있는 한 해로 더욱 큰 성장이 전망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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