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크리에이터 플러스’
유튜브·인스타 광고 수익금
신한으로 자동입금 신청하면
수수료 면제에 환전 90% 우대
점점 커져가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을 잡기 위해 은행도 나섰다.
신한은행은 6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며 광고수익을 올리는 이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에서 구글이나 메타로부터 해외송금 받는 광고비를 신한은행 계좌로 자동입금 받으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환전 우대를 해주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에게 ▲입금 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 시 90%우대(월 USD 1만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미화 1만불 환전 우대 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 시 50% 환율우대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하고 있어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이 서비스를 개편한 것은 커져가는 크리에이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연 수억원을 넘어 수십, 수백억원을 벌어들이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기본적으로 입금받는 방식으 달러 베이스이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착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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