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는 산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산주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지자체 단위로 개최되던 산주 대회는 1980년에 중단됐다가 산림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45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산주와 임업인 등 3,700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숲과 임업을 결합한 경영, 체험프로그램 등에서 성과를 낸 임업인들이 기술과 경험을 나누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부도 컨설팅을 통해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경영계획수립 방안 및 지원책들을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임상섭 / 산림청장
-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유림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지역 소멸을 막고 기후 변화를 완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