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즐거운 일터·건전한 사내 문화’ 만드는 캠페인 추진

지난 4일, 신학기 은행장(앞줄 가운데) 이 직원들과 함께 ‘아주 보통의 약속’ 캠페인 실천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직원이 즐거운 일터와 건전한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주 보통의 약속’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줄임말인 아·보·약은 최근 추세인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얻자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응용한 구호다.

Sh수협은행은 아·보·약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노동진 수협중앙회회장은 최근 전국을 순회하는 현장경영을 통해 Sh수협은행 관리자급 직원들에게 “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답습을 타파하는 변화와 혁신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h수협은행은 캠페인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내 관행을 조사했다.

또 업무책임자와 팀장급 직원들에게는 조사 결과 중 스스로 실천할 과제를 선정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개선안으로 ‘자율적 휴가 사용’, ‘회의·회식문화 개선’, ‘작은 칭찬과 격려 일상화’ 등을 제시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프로젝트를 추진, 대면회의 축소 및 불필요한 보고서 및 문서작성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학기 Sh수협 은행장은 “고객에게 몰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제조건은 직원의 만족”이라며 “관리자급 직원들이 앞장서 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