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실적 등 충족 시 우대금리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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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신한카드와 연 최고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신협중앙회> |
신용카드와 같이 사용할 경우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이 출시됐다.
신협중앙회는 신한카드와 연 최고 8%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협의 대표적인 고금리 특화 적금으로 2020년 10월 첫 출시 이후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9차 상품은 기본 금리 3%에 우대금리 5%를 적용해 최대 연 8%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상품은 최대 60만원 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한 12개월 만기 등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입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추가 우대금리는 카드를 처음 받는 고객만 적용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처음 발급하는 고객, 기존 신한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신한카드 탈회 후 90일이 지난 경우가 해당한다.
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4.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6개월 만기 상품의 경우 고객이 적금에 가입한 달 포함 4개월 동안 월 사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달이 3회 이상일 경우에 받을 수 있다.
12개월 만기 상품은 8개월 동안 월 사용금액 10만 원 이상인 달이 5회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이에 더해 0.5%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먼저 신협에서 개설된 본인 명의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신협·신한 제휴카드 결제계좌로 등록할 경우 0.2%포인트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 계좌에 적금 자동이체를 등록한 후 총 납입 횟수의 3분의 2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할 경우 우대금리 0.2%포인트, 적금에 가입한 달부터 만기 2달 전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 시 0.1%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이번 제휴카드는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신협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협-신한 Simple+ 카드’도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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