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781명 재취업한 하나금융 일자리 프로그램...‘5060’까지 확대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개강
하나금융 홈페이지 통해 교육 신청 가능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도 중장년 세대에게 맞춤형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취업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8월부터 업무 경력이 있는 4050세대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실무업무 등 각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부터 양질의 취업처 확보, 담임제 헤드헌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온라인 기초교육 참여자 4355명, 오프라인 심화교육 이수자 1711명을 배출했다.

작년 말 기준 781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주요 지원 대상을 기존 4050세대에서 뉴시니어로 불리는 5060세대까지 확대한다.

취업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험, 기술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창업 교육과정도 있다.


또 중장년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헬스케어 영역을 지원분야에 추가했다.

디지털, 강소기업, 관광, 강사에 헬스케어가 더해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교육과정을 상시로 운영한다.

서울, 인천, 대전, 세종, 전주, 광주, 대구, 부산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hanatn.com)와 하나 파워 온 사이트(hanapoweron.com)를 통해 연중 상시 신청과 수강이 가능하다.


또 지방 거주 중장년과 지역 기업들을 매칭해주는 취업박람회 ‘하나 JOB매칭 페스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서울, 광주, 대구 등에서 5회 개최한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작년말 기준 국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지속된 경기침체로 조기퇴직 및 폐업하는 중장년이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