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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의사가 여성의 입에서 거대한 촌충을 제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반드시 돼지고기를 익혀 먹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
미국의 한 의사가 여성의 입에서 거대한 촌충을 제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반드시 돼지고기를 익혀 먹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마취과 의사 미로 피구라 박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을 경우 장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진정제를 맞고 입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수술대에 누워 있다.
의사는 입에서 긴 촌충을 여러번 시도 끝에 제거했고 이를 옆에 있던 수술용 접시에 담았다.
이에 대해 피구라 박사는 “덜 익힌 고기를 섭취하면 촌충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촌충은 9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인간 몸속에서 2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돼지 고기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돼지 촌충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 먹으면 촌충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돼지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겠다”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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