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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버스 2대가 충돌해 외국인을 포함한 37명이 숨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전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버스 2대가 충돌해 외국인을 포함한 37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볼리비아 경찰과 구조 당국은 이날 사고는 새벽 시간대 우유니 공항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이 좁은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버스 2대가 충돌해, 양쪽 차량에 타고 있던 37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다쳤다는 것이 구조당국의 설명이다.
버스 중 1대는 이날 카니발 축제가 시작된 오루로 지역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사상자 중에는 미성년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사망자도 5명 안팎 있는 것으로 볼리비아 경찰은 확인했다.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우유니 병원을 비롯한 총 4곳의 의료기관에 접촉해 한국인 사상자 유무를 파악했다”면서 지속해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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