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AI 전성기’ 강조
생성형 AI서비스 300개 돌파
習, 차세대 AI발전 가속 주문
“기술경쟁서 주도권 잡아야”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
중국의 인공지능(AI) 핵심산업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6000억위안(약 11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중앙TV(CCTV)는 25일 “선두 기러기가 항로를 안내하자 기러기 떼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효과가 올해 들어 AI 산업에서 일어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성비 AI 모델’로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가 포문을 연 뒤 AI 산업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에서 지난해 말까지 정식 등록된 생성형 AI 서비스는 302개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CCTV는 “올해 초 AI 분야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딥시크는 세계적인 인기에 가장 빠르게 일일 활성 사용자 수 3000만명을 돌파한 앱이 됐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올해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핵심 기초, 스마트 제품, 공공 지원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AI 발전을 가속화하는 일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는 중요한 전략이자 비약적인 기술 발전의 중요한 자원이라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도 전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