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14%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통계청이 내놓은 '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줄었습니다.
이동자 수 감소 폭은 1월 기준 2009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동자 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 속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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