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조직 슬림화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신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운영 최적화를 목적으로 본사 직원과 사무직 근로자 11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고 인원은 전 세계 본사·사무직 직원 1만6000명의 7%에 달한다.

매장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는 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8년 글로벌 본사 직원의 5%를 내보낸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실적 부진을 타개하려는 방책으로 풀이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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