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최대 주방욕실박람회 참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SKS’ 라인업 첫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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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가전 SKS의 이영민 책임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박람회(KBIS)에서 연기를 흡입하는 후드를 아일랜드 안으로 숨기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원섭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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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가전 SKS의 이영민 책임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박람회(KBIS)에서 최신 인덕션을 설명하고 있다. 이 인덕션은 상판 어느곳에 용기를 놓아도 열기가 자동 전달된다. <사진=윤원섭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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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홍승규 책임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박람회(KBIS)에서 냉장고와 붙박이장 사이 간격이 4mm이하로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원섭 특파원> |
“아일랜드에 설치된 인덕션에서 요리를 마치면 버튼만 누르세요. 연기를 흡인하던 후드가 아래로 내려가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박람회(KBIS). 25~27일 본행사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LG전자가 B2B공략을 위해 이날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신규 라인업을 최초 공개했다.
기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 하고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초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기술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방, 욕실, 거실 등 주택 공간을 최고의 기술과 아름다움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LG전자 SKS 담당인 이영민 책임은 “최근 트렌드는 아름다움이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아일랜드에 설치된 후드를 보였다가 감추는 기능을 처음 선보인 것도 고객의 심미안에 맞춘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또 상판 어디에나 냄비나 프라이팬 등 인덕션 용기를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 프리(all free)’ 인덕션도 이날 처음 선보였다.
요리 구역이 없어 보기에 좋고 요리의 편의성을 더한 것이다.
아울러 냉장고와 붙박이장 사이 간격이 4mm이하로 설치할 수 있는 이른바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기술도 선보였다.
힌지가 돌아갈 때 공간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전세계 가전업체 중 냉장고와 붙박이장 사이 간격이 이토록 짧은 것은 LG가 유일하다.
LG전자는 KBIS와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국제 건축 전시회(IBS)에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곳엔 주방 가전 등 6가지 맞춤형 패키지를 전시해 B2B 고객인 건설업체를 초청, 상담에 나선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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