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STX엔진,
한솔케미칼,
라이프시맨틱스,
하나머티리얼즈 등으로 나타났다.
20일 씽크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월 13~19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STX엔진을 81만3800주 순매수했다.
이는
STX엔진의 상장 주식 수 대비 3.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STX엔진은 조선용 디젤엔진 및 방위산업용 특수엔진 제조 기업이다.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기관투자자들은
하나머티리얼즈를 33만2315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7%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아이텍도 30만25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4% 순매수했다.
반도체 전문 테스트 업체로 알려진
아이텍은 최근 정부가 1조원을 투입해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리튬포어스,
SAMG엔터,
피앤에스미캐닉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등이었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으로 알려진
리튬포어스를 외국인은 111만4501주, 상장 주식 수 대비 3.1% 순매수했다.
또 같은 기간 외국인들은
SAMG엔터를 22만3662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6%를 순매수하며
SAMG엔터의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산업용 스테인리스 강관을 생산하는
이렘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협상에 나서자 재건 수혜주로 화제가 됐다.
외국인들은
이렘을 114만551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를 순매수했다.
그 외에도 자동차용 변속기 및 엔진 부품 전문업체로 알려진
오리엔트정공을 상장 주식 수 대비 2.3%에 해당하는 72만3406주 순매수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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