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시스템' 환경표지 인증 획득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시스템'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환경표지 인증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부여됩니다.

이번 환경표지 인증은 KCC의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가 개별 제품뿐만 아니라, 시공 시스템 자체로도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일부 제품만 친환경 인증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KCC는 ▲하도 ▲실러 ▲폴리우레아 중도 ▲상도 등 시공 전 단계에 걸쳐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폴리우레아 도료는 건축물 옥상과 철재 주차장 바닥재·방수재로 활용되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경화 속도가 빨라 수직면이나 경사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KCC의 친환경 폴리우레아 시스템은 냄새 문제 없이 시공이 가능해 병원·백화점·대형 쇼핑몰 등 민간 공사 현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학교·어린이집·관공서 등 친환경 자재가 필수적인 관급 공사에서도 적용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 상무는 "이번 친환경 폴리우레아 시스템은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KCC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친환경 건축이 요구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