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부동산탈세 156명 세무조사…"수십억 아파트 편법증여·가장매매"

국세청이 고액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의 변칙적·지능적 탈루 혐의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세금 회피 시도가 끊이지 않고 그 수법 또한 지능화하고 있습니다.
편법 증여, 신고 누락으로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35명과 부모·자녀 등 특수관계인끼리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매매하는 수법으로 양도소득세를 회피한 29명 등 총 156명이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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