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공적으로 마무리

(왼쪽부터)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9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최고 권위의 '시그니처 대회'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습니다.

루드비그 오베리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매버릭 맥닐리가 1타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 달러와 함께 GV70을 수여했습니다.

또한,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와 키건 브래들리가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남겼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GV70 전동화 모델, GV80, 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와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하며 관람객 및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제품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더불어 제네시스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캘리포니아 라이즈(California Rises)' 캠페인을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전개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750만 달러 상당의 GV70, GV80 등 100대의 경기 운영 차량을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하며, '버디 포 굿(Birdies for Good)' 이벤트를 진행해 약 28만 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습니다.

모금된 기금과 차량은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California Fire Foundation),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 등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