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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완벽한 품질과 성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연구원들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하비주행시험장 주행시험 모습.[현대차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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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 기준
현대차는 전날보다 5%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거래일 동안 ‘관세 리스크’에 연일 하락했지만 이날 장 중 20만85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는 주가가 3.6%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기아 역시 직전 4거래일간 하락하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자동차가 의약품과 함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들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자동차와 의약품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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