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주가가 65%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1만1400원) 대비 65.7% 오른 1만8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6.58% 오른 주가는 한때 86.40% 강세로 2만1250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보관 장비인 풉(FOUP)의 커버와 바디를 분리 세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으로 상장 작업을 연기했다가 올해 공모 물량을 줄여 다시 증시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달 21~2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20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148.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4일 일반 청약은 경쟁률 455.8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8444억원이 모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