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7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4902억원으로 2.8%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528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덕분에 영업이익이 다시 연간 1조원대에 진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672억원, 당기순이익 110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21.7%, 당기순이익은 28.5% 증가했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9011억원, 당기순이익은 6866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면서 IB 관련 수익은 작년 연간 3817억원을 기록했다"며 "운용 부문은 채권 금리가 하락하는 등 운용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887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3조5770억원, 영업이익은 80.9% 감소한 1020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8%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1140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0%, 17.7% 성장한 수치다.
4분기에는 매출액 2442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에스엠은 지난해 매출액 6641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4분기에는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818억원,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83.2% 늘어난 수치다.
에스티팜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0.85%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2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줄어든 184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9233억원을,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했다.
[김대은 기자 /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