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웨이 이사회에 집중투표제 도입과 신규 사외이사 추천을 담은 주주제안을 발송하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넷마블 측과 표 대결에 나선다.
얼라인은 6일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발송하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주주제안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이사 수를 기존 7인에서 8인으로 증원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추천하는 안건도 주주제안에 포함했다.
얼라인은 2019년
웅진으로부터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의 지분율이 25%에 불과한데도
넷마블이 이사회 전원을 임명하는 등 경영을 주도하며 지배구조가 왜곡됐다고 지적해왔다.
코웨이 지분의 3%가량을 보유한 얼라인은 지난해부터
코웨이에 대해 비공개 주주 관여 활동을 벌여 왔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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