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익 2.9조…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 탓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2조 9천억 원에 그쳐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C와 모바일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가 겹쳐 주력상품인 범용 메모리 반도체가 부진한데다, 반대로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탓으로 풀이됩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32조 7천2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398.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