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재탈퇴했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 재탈퇴가 포함됐다.

파리 기후변화 협정은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한 국제 협약이다.

미국은 트럼프 1기 정권 때 탈퇴했다.

이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가입했으나, 이번에 트럼프 2기 정권이 출범하면서 또 다시 탈퇴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 10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파리 기후변화 협정 재탈퇴 이외에도 연방정부 공무원의 재택근무 금지, 필수 인력을 제외한 공무원 고용 동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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