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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4년간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임신하자 아이를 낳아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NDTV] |
미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4년간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임신하자 아이를 낳아 충격을 주고 있다.
CBS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미들타운십 초등학교 교사 로라 캐런(34)이 아동 성폭행 및 아동 학대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런은 미들타운십 초등학교에서 5학년을 가르치는 교사로 피해 소년과 그의 형제를 가르쳤다.
캐런은 피해 부모와 가깝게 지냈다.
이에 부모는 자녀들이 일주일에 두어번 씩 캐런의 집에서 자고 오는 것을 허락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들은 캐런의 집을 왕래했다.
이 기간 캐런은 피해 소년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지는 등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피해자의 여동생은 검찰에 “오빠와 같은 방에서 잤는데 깼을 때는 캐런의 침대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캐런과 같은 침대에서 자기 시작했을 때 11살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빠가 샤워하면 캐런이 욕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라고도 증언했다.
피해자의 형은 “캐런이 동생을 성폭행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캐런은 피해자와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이를 2019년에 출산했고, 당시 피해자의 나이는 13세였다.
피해자는 여동생에게 내가 캐런이 낳은 아이의 아빠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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