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尹대통령 구속에 “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확신...崔 대행과 협력에 전념”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우리는 법치주의에 대한 (한미 간)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19일 미 국무부는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이메일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신에서 “한국 국민을 위한 미국의 지원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그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또 “미국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동맹의 지속하는 힘과 한국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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