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 성악가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김동규 성악가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주역가수로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라 스칼라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성악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베르디 국제 성악콩쿠르 1위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동규 성악가의 도전과 열정이 인생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이 일상이었던 그는 5살에 베토벤 교향곡을 암기할 정도로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으며,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만점으로 수석 입학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후 25세에 라 스칼라 극장에 입성한 그는 오페라 무대에서의 수많은 도전과 성공의 순간들을 회상했습니다.
그의 대표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됩니다. 이별의 아픔 속에서 탄생한 이 노래는 가을의 쓸쓸함을 넘어 희망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곡이 사계절 모두 잘 어울리는 곡으로, 특히 결혼식 축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새해를 맞아 이번 방송에서 직접 이 곡을 불러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동규 성악가는 우리 사회가 더 안정되고,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여유롭게 즐기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합니다. 또한, 다양한 예술이 더 많이 빛나길 바라며, 음악이 길 잃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는 진심 어린 소망을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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