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 사진제공=제일기획
대상 3개·금상 6개 등 수상

제일기획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3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3개 등 총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제일기획이 이끈 ‘마약검사 포스터’ 캠페인이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포스터에서 떼어내 사용할 수 있는 마약 검사 스티커를 인쇄해, 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를 떨어뜨려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포스터는 영화관, 병원 등에 배포됐다.


삼성전자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은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특성을 강조한다.

헬스 인플루언서가 제품과 함께 극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다뤘다.

화보와 영상,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며 차원이 다른 아웃도어 피트니스 경험을 선사했다.


국순당 백세주 ‘어른찬가’ 캠페인은 ‘온라인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수 잔나비 최정훈과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캐릭터를 활용해 어른이 된 청춘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잔나비의 음악과 애니메이션 연출을 활용해 백세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 외에도 금상 수상작에는 △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 용품으로 탈바꿈한 GS25의 ‘라이프가드 스낵’ 캠페인 △ 한국 목욕 문화의 특징적 요소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긴 쿤달의 ‘핑크글러브’ 캠페인 △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명을 쉽고 친숙하게 알린 동원F&B의 ‘동원맛참송’ 캠페인이 선정됐다.


SK엔무브의 ‘열 받아? 안 받아!’ 캠페인과 버거킹의 ‘와퍼타투’ 캠페인, KT의 ‘소리찾기-꿈품교실’ 캠페인 등은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올해에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1200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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