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2명 임원 승진 인사…“차세대 리더 발탁”

삼성SDI이 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1명 등 12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로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를 중용했다.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양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 우위 선점을 주도한 박규성 상무, 전자재료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한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주도한 김윤태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SDI는 2일 박규성(왼쪽) 부사장, 남주영(가운데) 부사장, 김윤태 부사장 등 12명 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삼성SDI >